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50&aid=0000026121
--고향으로 돌아와 FC안양 감독직을 수락한 계기가 있는가.
"2005년도에 안양공고를 떠나고 12년 만에 다시 돌아왔는데…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지도자 생활 역시 안양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는 '항상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은 고향에서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 (제의가 들어왔을 때) 기분이 좋았지. 내 고향에 다시 왔으니 편안했지. 안양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팀을 어떻게 해서든 좋은 성적, 4강 플레이오프(PO)는 가야하지 않겠나."
--타 팀과는 달리 감독 선임 등 선수단 구성이 늦은 편이다. 선수단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조금 시기가 늦은 건 사실이다. 빨리 우리가 필요한 선수들을 보강해야 한다. 욕심이라면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들도 있다. 시민구단이니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 허허. 선수들은 최대한 이른 시간에 시민구단에 (재정) 맞게 잘 써서 구성할 계획이다. 코치진은 대학 감독 시절과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경험 많은 코치진으로 구상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