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들 자체가 점점 더 인디나 언더그라운드에 빠지게 되는거 같네.
우리나라 가요계만 봐도 너도 나도 고음가지고 누가 더 돌고래에 가깝냐는 놀이 하듯이
노래의 깊이는 사라지고, 너도 나도 자연속으로 베어그릴스!!를 외쳐대네...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처럼 음악계에 뭔가 새로운 바람을 끌고오는 뮤지션이 있으면 좋겠다.
파격을 빙자해서 아이돌들을 거의 벗겨놓은것도 좀 그렇고.
가끔 보면 내가 음악을 듣는건지 스트립쇼를 보는건지.... 감도 안잡힌다.
하지만 볼때는 왠지 모를 감사함에 고개를 숙이고 싶어지긴 하는건 어쩔수 없는 본능이긴 하네. ㅋ
미국 힙합씬도 요즘 허구헌날 니 재산이 어떻고 내 여자가 어쩌구, 저쩌구, 내가 몇놈을 죽일수있고
내가 블러드니 크립스니, 내가 캄튼 출신이었어 이지랄 하는것도 슬슬 지겹고
한국 힙합씬도 언더에서는 요즘 그런게 많아지는 느낌이니.. 뭐 점점 과거의 골든에라만 추억하게 되네.
결론: 음반 살돈이 있으면 뭐해 정말 뭔가를 생각하게 할만한 앨범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