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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남기일 감독 공식 재계약, 사인은 언제쯤?

by 여촌야도 posted Dec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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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31711

광주의 선수 영입 소식만큼이나 조용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감독 재계약건이다.

2013년 감독대행으로 광주 지휘봉을 잡은 남기일 감독은 2014년 광주를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다. 2015년 팀 잔류를 이끌었고 2016년에는 팀 창단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열악한 광주를 무시 못할 복병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 감독과 광주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였다. 거취가 불투명했다. 남 감독은 복수의 클래식 구단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하지만 광주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11월 초까지 잠잠했다. 당시 남 감독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했다. 기영옥 광주 단장은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했다. 불필요한 추측이 난무하던 지난달 22일. 광주와 남 감독이 결국 함께 하기로 했다.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 이상 지났지만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남 감독과 광주는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이를 둘러싼 근거 없는 뒷얘기가 무성했다. 구단에 득 될 만한 내용들은 아니었다. 남 감독의 생각이 궁금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광주는 어떤 입장일까. 기 단장은 "어차피 서로 함께 내년을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언제 사인을 할 계획일까. 기 단장은 "12월 안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은 이제 단 4일 밖에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