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예비군을 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다.

by 택티컬마린 posted Mar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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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참여형 훈련으로 지금 예비군이 진행중인데..

뭐 예비군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는건 좋다 이거임.

 

근데 예비군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평가를 통해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데

재수없으면 한명 불합격으로 연대책임으로 집단 개고생을 할수도 있다는거..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경우에 따라 불합격자만 재평가를 보는 경우도 있음

 

다만 내가 왜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다 라고 하는지 묻는다면

 

전투력 향상을 이상한데서 찾는 윗선이 답답하다.

 

매번 "북한이 주적이오", "국가를 지키는것이 가족을 지키는것이오" 라고 매번 변함없는

테크트리를 타는게 예비군이지. 그만큼 참여를 독려하려는 모습은 좋은데

이건 솔까 때깔좋은 개살구 느낌이라 공감대 형성이 안되지

 

오늘 예비군 받고왔는데 훈련은 솔까 엄청 빡세졌다. 쉴틈이 거의없이 돌아갔으니

하루에 한값 피던 내가 오늘 예비군 받으면서 4개비 핀게 전부니까. 그것도 점심 먹고

남은 시간동안 말이지.

 

그리고 개같이 굴렀더니 7000원급도 안되는 식사에 훈련보상비 7000원...

 

 

국가부터 국민을 소모하는 자원으로 생각하는데, 국민들 생활개선을 위해서 노동악습이

개정되야 하는 상황에서 기업을 때려버리면 국가는 걱정없을까? 지네도 기업보다 더 심하게

착취해먹는데 말이지. 참 오늘 예비군 갔다오고 나서 느낀거지만 누가되든 이 시스템이면

똑같이 서민들은 착취당하는게 당연시 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