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K리그도 이런 식으로 아쿼 좀 수급할수는 없나...?

by CherryMoon posted Apr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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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G5zSguJ

 

 상하이 상강은 31일 팀의 유망주 미드필더 쑨쥔강이 J3리그의 기라반츠 기타큐슈로 임대 이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중국의 빅 클럽에서 일본의 하부 리그로 임대 이적하는 형태의 이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시즌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의 공격수 왕징빈이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임대되어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도 광저우의 유망주 쥐펑이 에히메 FC로 임대 이적한 상태입니다.

 중국 클럽들로서는 팀에서 기회를 잡기 힘든 어린 선수들에게 해외 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일본 팀들로서도 즉시주전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스쿼드 뎁스를 늘림과 동시에 중국에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잃을 것 없는 장사인 셈입니다.

 

나는 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스쿼드 뎁스를 늘림'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보고 싶은데,

정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면 중국의 젊은 선수들도 아쿼로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겸사겸사 인지도도 높이고.

(물론 요즘 사드 관련해서 양국의 사이가 지랄맞긴 하지만, 그래도 정치랑 축구는 별개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저번 중국전을 보고 중국 선수들이 질적으로 더 성장했구나 싶기도 했어서, 잘 찾아보면 괜찮은 선수들을 건질 수 있을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