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게 떠올랐어.
슈틸리케는 신태용과 함께 있어야했다고.
둘중 한명이라도 없으면 팀이 안굴러간다는거...
슈틸리케호의 몰락의 신호탄은 신태용이 20세이하 감독 또는 올대 감독으로 간거부터가 아닐까나...
물론 신태용을 탓하고 싶지는 않음 내 지지팀 레전드라는 네임밸류라는 사실을 떠나 축구스타일은 한국서 보기 힘든 신선한 스타일임과 동시에 선수과의 소통또한 문제없는 감독이라 축협이 감독으로 써봐도 될듯한 재목임을 인정하니까..
단 축협의 보는눈이 없었을 뿐
어떤 곳이든 외국의 지식이나 가치를 가져올 때 꼭 필요한게 토양에 맞게 연결하는 역할이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국내에서 성공한 외국인 감독들을 보면, 훌륭한 국내 수석 코치나 조력자들이 있었던 거 같다.
결과론적으로 히딩크의 이면에 박항서 감독의 역할이나 포항의 경우 파리아스 이면에 있는 박창현 코치 (물론 레모스 시절은 이게 역효과가 났지만..) 가 역할했듯..
슈틸리케 감독에게 신태용 감독이 좋은 수석 코치의 역할을 했던 거 같다.
그런 목적으로 차두리를 코칭스태프로 데리고 왔다만.. 아직 효과는 미비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