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2018년 아시안게임 국대 수비진에 대한 분석

by 현타 posted Apr 16,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뒤면 95 생부터 출전가능한 아시안게임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됩니다.
병역면제가 걸려있으므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인재풀에 영향을 있을텐데요.

주축이 95-96 세대의 공격진은 황희찬(96) 이광혁(95) 최경록(95) 이정빈(95) 다양한 인재가 있고
밑에 97-98 이승우(98) 백승호(97) 여러 유망주들이 월반을 노려볼 하죠.
중원도 황인범(96) 장윤호(96) 황기욱(96) 한찬희(97) 이진현(97) 훌륭한 재원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군면제가 필요한 손흥민, 권창훈 선수 등이 가세하면 공격진만큼은 걱정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수비진이네요.

우선 센터백 자원부터 보겠습니다.
1. 김민재(96) / 188 / 78
전북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는 순식간에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출중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변이 있지 않는 로스터의 자리를 차지할 같습니다.
2. 황현수(95) / 183 / 80
이번 시즌 서울에서 간간히 출장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센터백입니다. 준족이기에 오른쪽 풀백으로도 있고
전체적으로도 K리그의 되는 수비 유망주입니다. 제공권에 다소 약점을 보이긴 합니다.
3. 김동수(95) / 188 / 80
함부르크 SV 2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인데, 2017 1 31일부로 계약이 해지되었고 현재 소속팀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독일 4부리그에서 46경기를 출전했으나 올해부터는 공식경기 기록이 없네요.

다음은 오른쪽 풀백자원입니다.
1. 박세진(95) / 176 / 67
작년 챌린지 리그에서 30경기 2 4도움을 기록하며 대구를 승격으로 이끈 사이드백입니다.
공격수 출신이라 윙백 플레이에도 능하고 스피드와 크로스도 준수한 편입니다.
2. 이유현(97) / 179 / 72
전남의 풀백 유망주 이유현 선수입니다. 연령별 대표팀, 특히 정정용 감독 대행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죠.
오른쪽에서 주로 뛰지만 양발잡이라서 왼쪽 풀백으로도 있습니다. 세트피스 킥력도 훌륭하므로
충분히 월반도 가능해 보입니다. 소속팀에서 현영민과 최효진 선수 국대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아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3. 박민규(95) / 177 / 67
서울 소속의 라이트백입니다. 아직 K리그 출장 경험은 없지만 눈여겨볼 선수 하나입니다.

희소성이 높은 왼쪽 풀백입니다.
1. 국태정(95) / 180 / 70
전북의 신인 풀백입니다. 단국대 소속으로서 대학리그 최고의 풀백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다만 전북이 K리그에서 풀백진이 가장 두터운 팀이기 때문에 출전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출전가능한 하위권 팀이나 챌린지 임대를 통해 기회를 모색했으면 좋겠군요.
2. 우찬양(97) / 184 / 75
작년 데뷔한 포항의 수비 유망주입니다. 2016년 K리그 2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센터백도 겸할 있네요.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멀티 플레이어이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서영재(95) / 182 / 71
함부르크 SV 2군팀에서 뛰고 있으며 시즌에는 4부리그 7경기에 출장했습니다. 1 진입이 힘들다면
유럽 하위권 팀이나 국내로 리턴해서 꾸준한 출장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입니다.
1. 이태희(95) / 187 / 78
인천에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고 있는 골키퍼입니다. 특히 작년 인천의 극적인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죠.
R리그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무회전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 강현무(95) / 185 / 78
시즌 포항에서 주전으로 활약중입니다. 5경기에 나와 4실점 2클린시트의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갑내기 이태희 선수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줄 같습니다.
3. 이경태(95) / 191 / 78
J3리그 류큐에서 임대로 뛰고 있습니다. 원 소속팀은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이며 

2015 조선이공대학을 자퇴하고 파지아노 오카야마의 2군팀에 입단, 1군으로 승격한 뒤 임대이적하였습니다.

정리해보니 센터백 자원이 특히나 부족하군요.
남은 와일드 카드를 센터백에 사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주전은 95-96년생을 위주로 기용하고 서브 멤버들은 97-98 선수들을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같네요.

http://www.footballuser.com/formations/2017/04/1579732_South_Korea.jpg
와일드 카드 없이 95년생 이하로 짜본 가상의 라인업입니다.

여기에 와일드 카드(손흥민, 권창훈, 정승현) 가세한다면
서브로는 공격수 김건희와 김신, 윙어 이광혁과 백승호,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정빈 황인범,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 그리고
풀백 이유현 우찬양과 센터백 황현수, 골키퍼는 강현무 선수가 생각 나네요.

국대가 워낙 폭망이라서 연령대 대표팀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아직 어떤 감독이 팀을 맡을지조차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비 조직력만 해결된다면
기대가 되는 세대이므로 좋은 결과를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다양한 유망주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서 아시아 무대를 씹어먹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