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서욽 창단멤버로 문선민이 있었음 어땠을까.
당시 서욽 공격진 주축은 주민규, 타라바이, 보비, 이재안, 그리고 존ㅋ슨ㅋ.
그 당시 주로 투톱 혹은 쓰리톱을 운용했었고, 투톱일때 타라바이는 주로 윙으로 뛰었으니까 존슨 / 보비 둘 중 하나는(혹은 둘 다) 경기에 뛰었었음. 아마 둘 다 각각 30경기는 뛰었을거고... 몇 골 넣었는지는 묻지마라.(...)
만약 문선민을 당시에 영입했고, 문선민이 보비 / 이재안이 커버하던 쉐도우 스트라이커 혹은 공미역을 소화했으면 어땠을까? 서욽이 막판까지 2-3위 오가다 아쉽게 4위로 미끌어지고, 당시 3위였던 수프가 승격했다는 걸 감안한다면 지금 인천에서 활약의 반만 해줬다 하더라도 역사가 바뀔수도 있었을 텐데 ㅠ
오늘따라 갓틴갓니가 그립다.. 어디서 뭐하시는지 ㅠ
사실 지금 와서 결과만 갖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때 님들의 문선민 거르고 최유상이 큰 패착이 아니었나 싶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