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은 나의 팀 강원 같았고...
운빨로도 버티고.. 사실상 방심과 인재로 꼽히는 골도 넣고..
잘 버티다가 마지막에 무너진..
우리 국대 결코 약한 건 아니다. 꾸역꾸역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런 골대 여러번 맞추는 재수 옴 붙은 경우에도 적
어도 무승부까지는 일궈낼 수 있는 거니까..
레바논은 확실히 그 경기에서의 강원 같더라.. 후반전에 급
방전.. 근데 교체 선수들이 스타팅 애들처럼 못 뛰더만...
원정에서 그 정도 개같이 불운한 흐름 속에서 동점 만든 것
만으로도 박수 쳐 주고 싶다..
문제는 역시차겠군... 우즈벡전에는 좀 나아지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