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북패입단 이명주 인터뷰.

by 뚜찌빠찌 posted Jun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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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소감.

▶3년의 공백기가 있지만, FC서울의 일원이 돼 기쁘다. 빨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유럽은 아니지만, 중동으로 가면서 그 외적으로 경험을 많이 했다. 도전을 하고 싶었다. 포항 팬들에 대한 그리움은 있었다. 아쉽다. '이게 맞나' 생각했다. 그러나 선택한 것이다. 빨리 추스러야 한다. 또한 황선홍 감독님도 서울로 옮기셨고, 나 역시도 새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하는 게 궁금했다. 그게 제일 컸다.

-3년 동안 무엇이 늘었다고 생각하는가.

▶중동에서 뛸 때는 소속팀에 에이스 선수가 있어서, 그 선수를 돕는 연계플레이를 많이 했다. 그 환경에 잘 적응해서 감독님이 바뀔 때도 열심히 했다. 감독님과 팀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빨리 캐치한 것이 능력이 것 같다.

-FC서울에서 하고 싶은 경기는 무엇인가.

▶FC서울은 공격적인 팀이고 우승경쟁을 하는 구단이다. 공격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공격수는 아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한다. 감독님께서 원하신다면 잘 준비해서 하겠다.

-이적 확정 뒤 주위에서 해준 이야기는 무엇인가.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께서 많은 얘기를 해줬다. 선수들과 함께 해야 하는 만큼 빨리 적응해서 잘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신진호 형은 군대 얘기를 했다. 형이 짧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나 역시도 짧지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주세종 하대성과의 경쟁.

▶당연히 경쟁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대성 형은 워낙 경기를 많이 했다. 주세종도 경기를 많이 봤다. 전투적이고 공격적인 선수다. 볼 다루는 기술이다. 잘 훈련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

-서울의 플레이를 봤는가.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내가 잘하는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잘 생각해서 준비하겠다.

-K리그, 3년 전과 지금의 차이는 무엇인가.

▶잘 모르겠다. 다만 전북이 많이 강한 느낌이다.

-한국에 온 기분은 어떤가.

▶가족과 함께 있는 게 가장 좋다. 그러나 한 달 있으면 다시 가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부담은 없나.

▶팬들이 내게 기대하는 것은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도 내가 서울에 와서 좋은 모습 보여서 팀 순위가 올라가는 것을 말씀 하신다. 부담은 있다. 그러나 서울은 워낙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고 본다.

-첫 경기가 전북이다. 포항과의 맞대결도 있다. 상대 전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동안 포항 경기를 주로 봤다. 서울과 전북 경기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통해 봤다. 전북은 이기는 전력이다. 그래도 그동안 경기를 해봤기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야 한다. 포항전은 부담될 것 같다. 하지만 프로 선수인 만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11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