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의외로 이야기가 안 나오는 외궈선수

by 후리킥의맙소사 posted Jun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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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라울과 아츠키입니다.

 

솔직히 전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외국인 선수를 꼽으라면 공격수로는 라울, 그리고 미드필더로는 아츠키라 생각합니다. 수비수는 우리팀 오르슐리치지만, 개발공에서 자주 언급이 되었으니까 패스하고요.

 

현재 안산의 득점은 사실상 라울이 책임지고 있다... 그렇게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공격포인트만 봐도 정재희, 크리스찬, 바그닝요, 이승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인데 이 선수들이 각 팀의 중심이라는 걸 생각하면 라울은 장혁진과 함께 안산의 중심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헌데 개발공에서는 안산빠가 적어서인지 의외로 잘 언급이 안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바라본 안산과의 2경기 모두 손에서 땀을 쥐게 만든 선수인데도 말이죠.

 

아츠키는 공격포인트만 따지면 2골 2어시로 그다지 높은 평가를 주기 어려울 수는 있으나, 제가 본 아츠키는 상당히 패스가 좋습니다. 살짝 평가에 조미료를 넣으면 "감각적"이라고 해야할까요? 6월 한달동안의 활약을 보면 어느 정도 적응이 끝나고 폭발한 느낌입니다.

 

개발공에 활동하는 해당 클럽의 팬들이 많았다면 자주 언급이 되었을텐데... 다소 실력에 비해 이야기가 적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