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사과할 일은 아니다”라는 김종부 감독과 같은 입장인가.
우리 선생님들(감독 및 코치)과 뜻이 같다. 오히려 내가 사과드리고 싶은 건 우리 경남 팬들이다. 먼 곳까지 경기를 보러 오셨는데 괜히 나 때문에 집에도 가지 못하고 늦게까지 고생하셨다. 부천 팬들이 막 쫓아와 택시를 타고 급하게 쫓기듯 떠나신 분들도 있다고 했다. 나 때문에 대치하고 충돌해야 했던 경남 팬들에게 오히려 더 사과드리고 싶다. 죄송한 마음이다.
이준희 인터뷰인데 나같은 양민 여고생까지 추격할 근성가이들이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살기 위해 걸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