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아마 99년 2000년 이쯤이었을꺼야.
컵대회였고 결과는 우리가 2:1로 이긴 경기였을거야.
경기끝나고 동대문 경기장 앞 공터에 양팀 썹터가 치고박고 싸우...지는 않고
서로 자기들 콜 돌아가면서 해주고 하고....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었지.
그땐 그냥 뭐랄까 응원하는 팀은 다른데 축구가 좋아서 모인 동지들 같은 느낌?
아 옛날이 그립긴 하다....그땐 적어도 목숨걸고 축구장 갈일은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