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CUP 247] 우리팀만의 유니폼과 앰블럼이 생긴다면?

by BOT posted Jun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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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정기영] 축구클럽팀에게 있어서 유니폼과 엠블럼은 가장 그팀을 상징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프로 1부팀부터 동네 축구팀까지 어느 팀에는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앰블럼과 유니폼이 있다. 

만약 당신의 팀을 위해 엠블럼과 유니폼을 맞추어 준다면 어떨까? 이번 'NIKE CUP 247' 서울예선 대회에

재미있는 행사를 볼 수 있었다. 이른바 ‘팀 크레스트 디자인 컨설팅’. 나이키의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NIKE CUP 247'에 참가한 팀들을 상대로 직접 엠블럼을 만들어 주고 동시에 유니폼까지 제작하는 행사로 

오는 6월 말에 있을 최종 결선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팀을 대상으로 제작해주는 행사다. 


하지만 자신의 팀이 순위권 밖이어도 얻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니. 바로 운영본부에서 무작위로 뽑은 

일명 ‘스페셜 매치’. 추첨으로 뽑힌 해당 경기의 승자는 ‘팀 크레스트 컨설팅’과 함께 유니폼까지 제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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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를 연고로 성사고등학교와 고양1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만든 ‘FC 납골당’은 'NIKE CUP 247'

서울 예선 경기에서 ‘SD 성동’을 상대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막상막하의 경기였지만 귀중한 골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의 기쁨과 함께 운영본부에서는 FC 납골당과 SD 성동과의 

경기를 스페셜 매치로 선정되어 자신만의 유니폼과 앰블럼도 가질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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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구성원 대부분이 거주하는 곳이 고양시 벽제동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벽제 납골당을 알기에 

‘납골당’이라는 막상 들으면 미묘한 팀이름을 가진 팀 답게 앰블럼과 유니폼도 검은색과 흰색 조합의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자신만의 유니폼과 앰블럼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주장인 이상원 군은 

“처음으로 엠블럼이 생기게 돼서 기분이 좋다. 팀에 대한 자부심이 든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해서 

토너먼트까지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기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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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디자이너를 맡았던 나이키 코리아의 고두훈, 김진욱 디자이너는 “학생들이 주축인 팀이다 

보니 강함을 어필할려는 엠블럼을 많이 선호한다.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엠블럼 소위 ‘튀는 디자인’을 선호

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인상깊은 앰블럼을 꼽는 질문에 수학여행때 우연히 본 돌맹이가 

팝콘 같아서 팀이름으로 만든 ’킹 팝콘‘, 주장이 마치 프랑켄슈타인을 닯았다고 지은 ’FC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팀 구성원이 많아 1부팀에서 4부팀까지 만든 ’FC 미라지‘팀의 엠블럼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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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IKE CUP 247 서울예선에서는 많은 팀들이 나이키에서 만들어준 앰블럼과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루는 모습을 많이 포착됬다. 과연 최종 결선대회에서는 어느팀이 어떠한 유니폼과 앰블럼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사진=정기영(kylifes@naver.com / @kylif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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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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