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CUP 247] 팀 구성원과의 호흡을 맞춰라. 'NIKE CUP 챌린지'

[서울 목동=정기영] 축구는 팀플레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닌 팀 구성원과의 

호흡이 잘맞아야 좋은 플레이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구성원들간의 팀 플레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NIKE CUP 247' 서울 예선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NIKE CUP 247'대회에서는 풋살경기 이외에도 또 다른 대회를 진행했다. ‘NIKE CUP 챌린지’라는 

이벤트. 특설 경기장에서 팀 구성원 5명이 빠른 시간안에 미션을 성공해서 가장 빨리 완수하는 팀을 

중등부와 고등부 1팀씩 뽑아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날 많은 팀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미션은 

다음과 같다.

 

초반에는 시간을 빨리 단축시키기 위해 급하게 움직일려다 실패하는 팀들이 자주 보였지만 중반에는 

서로가 위치를 바꾸거나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대에 달성 할 수 있을지 작전을 짜는 모습들도 보였다. 

많은 참가 팀들이 어려워했던 관문은 두 번째 관문인 롱패스 코스. 일정한 공간 내에서 2명의 선수들이 

1번씩 번갈아 공을 올려 패스를 해야 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3라운드에선 마지막까지 시간단축을 위해서 최종우승을 시도했던 팀이 있었으니 NIKE CUP 챌린지 

3라운드 우승팀이자 밴드그룹의 이름을 팀 이름으로 내세운 ‘장기하와 얼굴들’, 팀 주장이 가수 장기하의 

팬이라는 이유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양천구에서 사는 친구들로 양정고, 신죽고, 강서고, 영일고에서 

소위 ‘축구 좀 하는 애들’이 뭉처셔 만들었다고 한다. 풋살대회에서는 3승 1패로 안타깝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고 하는데 그 1패가 자책골이었다고 매우 아쉬워했다. NIKE CUP 챌린지에 참가한 소감을 

물어보니 “상당히 팀플레이가 필요한 팀이라는 점에서 사실 고등부 1위인 EGG FC와의 차이가 1초이라 

너무 아쉽다 더운날씨에 풋살대회에서는 8강진출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챌린지 3라운드에서 우승해 

기분이 좋다” 라고 답했다.

NIKE CUP 챌린지는 라운드 마다 우승팀과 선정해서 나이키의 새로운 축구화 하이퍼 베놈(Hypervenom)의 

이미지 조각에 자신의 얼굴을 같이 조각해주는 특전이 주어졌다. 또한 1라운드부터 마지막 3라운드까지 

참가한 팀들 중 최단기록을 기록한 최종우승 팀에게는 나이키에서 발매하는 최고급 축구화를 선물했다. 

서울 지역 예선 첫날에서는 중등부의 ‘성동FC’와 고등부의 ‘우리는 누군가’팀이 최종우승했고, 둘째날 대회

에서는 중등부는 ‘KOSTA CITY’, 고등부는 EGG FC가 우승을 차지했다.

글&사진=정기영(kylifes@naver.com / @kylifes)

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