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프로축구단에서는 처음으로 구단 상품과 호텔 리조트 등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
부산이 창단 45주년을 기념해 HDC 프리미엄 패키지 오너스클럽(OWNERS CLUB)을 출시했다. 패키지 상품은 총 5등급(클래식, 코어, 하이엔드, 로열, 레전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HDC만의 품격 있고 프라이빗한 휴식 콘텐츠를 한데 묶어 판매한다는 계획.
오너스클럽은 부산 지역 후원사와 관계 기관의 HDC그룹 내 문화 콘텐츠 상품에 대한 요구로 탄생했다. 부산의 프로축구와 더불어 호텔HDC, HDC리조트의 휴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HDC만의 프리미엄 문화 패키지인 것이다.
오너스클럽의 가격대는 330만 원의 클래식 패키지부터 7700만 원의 레전드 패키지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최고가 패키지인 만큼 HDC그룹만이 구성할 수 있는 고급 상품 및 바우처들로 이뤄져 있다. 구성품으로는 부산의 24시즌 유니폼, 티켓북, MD 등 구단 상품들과 함께 호텔HDC의 '파크하얏트' 식사권 및 숙박권, HDC리조트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와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권 등이 담겨있다.
특히, 오너스클럽 구매자 중 구성품으로 받는 유니폼을 3rd로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9월 출시 예정인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가장 최상 등급인 레전드 패키지에는 6600만 원 상당의 1년 중 30일간 이용할 수 있는 HDC리조트의 '1/10구좌 밸리빌리지 콘도 회원권'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도 선수단 전원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 등 HDC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상품들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산은 구덕운동장 이전 시점에 맞춰 2024시즌 남은 홈경기와 2025시즌 개막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티켓북을 출시했다.
티켓북의 디자인은 최근 공개한 창단 45주년 기념 로얄즈 엠블럼과 함께 로얄즈 시절 대표 유니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각 속지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속지의 뒷면에는 선수에게 사인을 받거나 직관한 날 경기 내용을 메모할 수 있도록 칸을 만들어 티켓북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 'The Legend, The Royals'라는 슬로건 아래 로얄즈 시절을 복각한 엠블럼, 유니폼을 제작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팬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티켓북도 그 일환으로 이번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로얄즈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티켓북은 프리미엄석 10경기권과 5경기권으로 나눠 판매하며, 부산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레고 피규어 키링과 함께 패키지로도 구매할 수 있다. 6일 부산의 홈경기 날 현장 구매 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는 온라인(티켓링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