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팬들의 팀과 선수 사랑은 부럽고 좋은 현상이지만
벌써 박지성의 "실버 애로우" 합성 짤방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아연실색했다.
그냥 '국내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라는 말 한마디에 이렇게 낚일 수도 있나 싶네.
바램과 현실은 엄연히 다른 건데 그걸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지성 본인이 아직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왜 나서서 설레발을 치는 지 모르겠네.
이러면서 내가 '음 저러는거 보니 수원 가는건가' 해서 안가면 그것도 역레발이라고 하려고?
그래놓고 나보고 수원에 대해 말하지 말라는 건 뭔가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본인들은 남의 것에 이러쿵저러쿵 엄청나게 말이 많으면서.
덧. 비추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