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CUP 247] 부산 2일차 중등부 우승팀 두바다, 한국에서 영국을 외치다

by BOT posted Jun 2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2492C3C51C70642304890

 

[부산 = 정재영] 미국의 과학자이자 교육자인 월리엄 클라크는 Boys be Ambitious(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큰 꿈을 가지고, 그 것을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다.

 

NIKE CUP 247 부산 지역 본선 2일차 현장에서 월리엄 클라크의 말을 100% 반영한 팀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부산 지역 본선 2일차 중등부 우승팀 ‘두바다’다.

 

두바다는 결승전에서 영운FC를 1-0으로 꺾었다. 일진일퇴의 치열한 경기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그들은 1위 팀답게 뭔가 달랐다. 벌써부터 해외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역시 부산 사나이들, 스케일이 ‘살아있다.’

 

“처음으로 NIKE CUP 247에 나왔는데, 우승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남은 최종 결선에서 열심히 해서 꼭 해외로 나가고 싶어요.”

 

“저는 해외에 꼭 나갈거에요. 외국에 가서 예쁜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베스트 프렌드하고 싶어요.(웃음)”

 

254DEF3551C706611B4AE1

사실 두바다는 NIKE CUP 247 경기장에 들어올 때 까지만 하더라도 자신들이 우승을 할 줄 몰랐다.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그들은 예선 40위로 본선에 올라온 그저 그런 팀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경기 한경기 치를 때마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우승의 자리에 등극했다.

 

“경기장에 들어 올 때 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어요. 토너먼트 전에 떨어질 줄 알았어요.”

 

“우승 했으니깐 이제 고기 먹으러 갈거에요. 좋은 고기 먹고, 최종 결선 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요.”

 

NIKE CUP 247에 처음 참가한 두바다는 대회에 참여한 것 자체가 너무 즐겁다고 했다. 그들은 다른 팀들과 대결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NIKE CUP 247 대회에 나와서 여러 팀들이랑 경기를 하니깐 너무 좋았어요. 정말 재밌었어요.”

 

“이제 서울에서 만날 팀들아. 우리 부산 대가리(대장을 가리키는 속어)다. 조심해라!(웃음)”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원문출처 : http://kffactory.tistory.com/110

Articles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