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개펌] 승부차기부터 하고 연장전 하자?

by 안양운동장 posted Jul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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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FA컵 성남-포항 경기를 보면서 다시 생각난 글인데

스포츠동아에서 기자 하고 있는 @sportugese 님 블로그 글.

 

승부차기가 너무 잔인하기에 나오는 여러 대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

 

- 블라터가 제안한 게 '연장에 선수 몇 명을 빼고 골이 들어가기 쉽게 하기'. (아이스하키처럼)

- 혹은 공격수  vs 수비1 키퍼1 중앙선부터 몰고 와서 드리블 대결.

- 5대5 코너킥 대결

 

승부차기의 잔인함도 문제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인데 너무 개인적인 방법으로 결정된다는 문제도 있음..

 

 

아래는 글에서 제시된 여러 대안 중에서도 내가 제일 그럴듯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임.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야 했는데 읽고 보니 나름대로 그럴듯함)

연장이란 게 아무래도 실점하면 불리하니까 엉덩이를 뒤로 빼게 되는데 (골든골은 더 심하고)

이 방법은 승부차기를 진 쪽이 공격에 나서기 때문에 좀 더 재밌는 연장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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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부터 하고 연장전 하자?

http://kini.kr/970

 

(전략)

 

연장전 앞서 승부차기부터

 

승부차기부터 하고 연장전을 하자는 주장도 있습니다. 축구 TV 중계권 협상가 헨리 버틀스 씨가 제일 먼저 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새 시스템을 '어드밴티지(The Advantage)'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하는 겁니다. 먼저 승부차기를 합니다. 이 승부차기 결과는 연장전이 무승부로 끝났을 때만 유효합니다. 승부차기에서 이긴 팀은 연장전이 무승부로 끝나고 자기네가 이기니까 수비 위주로 나갈지 모릅니다. 하지만 진 팀은 연장전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골을 넣으려 안간힘을 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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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스 씨는 "이 시스템은 축구 친화적이고 선수 친화적이고 언론 친화적이다"면서 "어드밴티지야 말로 (승부차기보다) 더 공정한 방식"이라고 주장합니다. 버틀스 씨는 연장전 이전에 실시하는 승부차기도 지금처럼 팀당 5명이 차는 게 아니라 3명씩만 차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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