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사실 알싸만 다니던 시절에는 '개'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by roadcat posted Jul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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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쟤네들은 국축갤 하면 되지 왜 개축갤 하며 개축

개리그 이러지?'


내가 한창 개축 커뮤니티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에 든 생

각이다.. 지금이야 자연스럽게 개축 개리그를 쓰고 있지

만, 소위 말하는 케부심이 남아 있던 시절의 똘레랑스가

없던 모습이었을 거라..


근데 점차 느낀 게... 대한민국에서 클럽축구를 본다는 게

얼마나 개같은 일인지 생각하게 되고, 내가 개축을 보기

시작한 이래로 벌어진 엿맹과 개축협의 뒷통수 따발총 연

사들을 생각해보면... 시발.. 개같다.... 그래서 개리그고

개축이구나.. 싶더라..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고 나서부터는... 뭐... ㅋㅋㅋㅋㅋ

내가 좋아서 보는 개축인지라 오히려 더 정감간다.. 이래

서 개축개축 하는구나 싶을거야 ㅋㅋ 왠만큼 큰 건이 아

니면 열도 안 받는다.. 엿맹 놈들하고 개축협.. 때로는 내

팀조차도 간헐적으로 개같으니까... 개같은 심도는 매번

달라지긴 하지만...


부디 그 놈들이 나로 하여금 '개'를 쓰지 않게끔 잘 했음

좋겠는데, 그럴 리가 없을 것 같다.. 그건 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