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과의 FA컵 8강전을 맞이하여... ㅋ
포항팬이 느끼는 경남에 대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ㅋ
포항에게 경남은. 막내집 사촌 동생과 같은 존재이지요..
한번씩 멋모르고 까불고 대들다가.. 한 대 쥐어 박고 혼내게 되는..
그래도 막내집 작은 어머니가 애기랑 잘 놀아 줬다고 용돈 받게 되는 그런 존재가 아닐런지...
역대 포항의 경남전 상대 전적을 보면
23전 16승 4무 3패.. 승률. 78.26%... 포항의 강원전 상대전적 다음으로 승률이 좋은 팀이 아닐런지..
정규리그 13승 4무 2패
리그컵대회 1승 1패
FA컵 2승
경남에게 진 3경기가 손에 꼽힐 정도인데..
2006년 컵대회에서 홈에서 0:2 로 패.. 전반 김근철과 후반 막판 백영철에게 실점해서 0:2로.. 진.. 포항도 질 멤버는 아니었는데
슈팅숫자에 밀리고.. 경남의 포항 첫 원정 경기였는데.. 경남의 31개의 어마어마한 파울로 진..
2010년 리그 밀양 원정...
조광래와 함께 날아 오르던 시절 경남인데.. 최명용 주심의 석연치 않은.. 경기 진행과
김형일의 억울해 보이는 퇴장등.. 판정의 논란이 있었던.. 1-3 패...
2012년 리그 홈 0-1 패.
정말 고무열, 박성호.. 아무것도 못하고.. 골도 못넣는 종자 취급 당하던 시절.. 윤일록의 역습에 한방 맞고 뻗어 버린
경기....
이 딱 3경기를 빼곤.... 2006년부터 지난 8년간.. 포항은..경남에게 승승장구였다니..
2007년 PO 6강을 비롯해서..
2008년 제주에서의 FA컵 결승과 2012년 스틸야드에서 두번째로 들어 올린.. 우승컵의 상대 ..
2011년엔.. 모따의 신풍으로.. 프리킥으로.. 득점을 하질 않나... ㅋ
2012년엔 부진하던 고무열이 골을 넣고 이기질 않나....
여튼.. 포항에게 경남은 정말 사랑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도.. 4강 가게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