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감동적인 시구. '아빠가 포수였어?'
스포츠서울 | 김경윤 | 입력 2013.08.07 21:37
한화가 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앞서 특별한 시구 행사를 준비했다.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청주에 거주하는 이가희 학생을 시구자로 선정한 것. 여기까지는 다른 시구 행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 학생은 준비된 절차에 따라 공을 던졌다. 그리고 공을 받은 포수는 마운드까지 걸어와 시구를 한 공을 이 학생에게 건네주었다.
포수가 마스크를 벗는 순간 이가희 학생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포수 마스크를 쓴 이는 바로 이 학생의 아버지였던 것. 이 학생은 "아빠"라며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807213708688
근데 야구를 드럽게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