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볼 때 ‘평점’이 빠진다면 왠지 모르게, 할 일을 미뤄두고 노는 것같이 찝찝하다. 지난 경기 우리 팀 선수 평점이 얼마인지, 상대 팀 선수 중 가장 평점이 낮은 선수가 누군지 알아보는 것이 축구 팬들의 일과가 된지 오래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유럽에 비해 평점을 매기는 매체가 적다. 그래서 축구공작소가 나섰다. 축구공작소 필진들이 국내 축구 경기를 본 뒤 평점을 매긴다. 너무 심각하게 보지는 말고, 소소한 재미로 즐겨줬으면 좋겠다.
22라운드 - 강원FC VS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결과 강원FC 0 - 4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강원FC> 22라운드 평점 | ||
선수 명 |
평점 |
활약 요약 |
박호진 |
2 |
김근배 골키퍼와 다를 바 없는 활약 |
전재호 |
3 |
오버래핑은 좋았지만 본연의 임무는? |
김오규 |
3 |
무난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다 |
최우재 |
2 |
센터백도 라이트백도 안전치 못했다 |
남궁웅 (Out 45') |
2 |
빠른 경기 흐름을 자주 늦췄다 |
진경선 (Out 72') |
3 |
수비와 공격 사이에서 길을 잃다 |
이종찬 |
3 |
날카로움이 거세된 무난한 곤란함 |
이준엽 |
2 |
슈팅하는 법을 잊었다 |
웨슬리 |
3 |
그에게 볼이 배급되기는 했나? |
지쿠 |
2 |
후반전에 화장실이라도 간 듯한.. |
강정훈 (Out 45') |
3 |
고립되어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
박민 (In 45') |
2 |
제공권도 수비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
최진호 (In 45') |
3 |
볼을 거의 받지 못했다 |
이종인 (In 72') |
2 |
김학범 감독은 왜 투입시킨것일까? |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22라운드 평점 | ||
선수 명 |
평점 |
활약 요약 |
박준혁 |
4 |
불안한 장면도 있었지만 클린시트 |
황도연 |
3 |
눈에 띠는 활약은 아니었다 |
오반석 |
4 |
빠른 침투를 효율적으로 방어 |
홍정호 |
3 |
무난하게 안정적 방어 |
김봉래 |
4 |
부지런했다 |
오승범 |
3 |
무난하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 |
송진형 |
5 |
준수한 볼배급과 승리를 결정짓는 2골 |
페드로 (Out 45') |
4 |
득점선두 다운 집중력으로 선취득점 |
배일환 (Out 68') |
4 |
강원 수비진의 허점을 노린 원샷원킬 |
마라냥 (Out 81') |
3 |
집요하게 배후를 공략했지만 실패 |
이진호 |
3 |
임팩트가 없었다 |
윤빛가람 (In 45') |
3 |
후반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
안종훈 (In 68') |
3 |
후반 중반 강원의 공세를 막다 |
이현진 (In 81') |
2 |
존재감을 느끼지 못했다 |
평점 = 박창균 (pck1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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